적정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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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창범


커피는 각성제, 대추차는 진정제 역할을 하는데 페퍼민트는 두 가지 역할을 다 해요. 적정한 선을 넘으면 각성효과가 강해지고 그 이하면 진정효과를 내는거죠. 그런데 그 적정한 선이라는게 사람마다 다 다르죠. "난 여기까지야!"라고 해놓고선 그 선을 넘어버리면 늘 그렇듯이 문제가 생기죠. 자신의 선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균적인 선의 위치로 끌어 올리거나 내려놓는 노력도 필요해요. 모난 돌이 정 맞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정도 좀 맞아가며 살아야 사람이 둥글둥글해지는 것도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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