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Attraction)이 나타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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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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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매력 있는 누군가를 만나면 끌림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우리 몸에서 절대로 노화되지 않는 세포가 연애세포입니다. 어떤 이성을 만나도 끌림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긴하죠. 그건 변명일 뿐, 실상으로는 내게 다가오지 않으니 나도 관심없다는 식의 체념상태일 뿐입니다.

그런데 자석은 다른 극끼리 서로 끌어당기지만 사람은 같은 극끼리 끌립니다. 유유상종은 그래서 나온 말인듯 하네요. 암튼 끌림은 나와 다른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뭔가가 그 이성에게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감정적인 반응입니다. 이 반응을 일으키는 네가지 호르몬이 있습니다.

도파민이 풍부한 사람은 삶에서 즐거움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연애도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 하는거죠. 희생하고 배려하는 연애는 이런 사람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만일 상대가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면 거짓말처럼 사랑이 식어버립니다.

세로토닌은 매우 도덕적인 유형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보다는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늘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상대 역시 자신을 존중해줘야 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아시다시피 남성 호르몬으로 대변됩니다. 연애를 할 때는 자신과 달리 부드럽고 자상한 상대에게 끌립니다. 자아가 강한 연인을 만나면 끊임없이 주도권 전쟁을 벌이죠.

에스트로겐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성스러움을 상징하는 호르몬이다 보니 연애를 할 때 자신을 리드해줄 수 있는 상대를 원한답니다.

사람마다 이 네가지 호르몬의 비율은 다 다르죠. 게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율이 변하기도 합니다. 가끔 사람이 변했다는 표현을 하는데 아마도 호르몬 비율의 변화가 아닐까요?

덧) 제 경우는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나날이 떨어져 가고 도파민이 증가하는 느낌적 느낌이 있으므로 세로토닌이 풍부한 사람에게 끌림을 느낀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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