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감정 공부

재생(再生)

44

by 신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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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만 있다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얼키고 설킨 과거지사들을 다 묻어버리고 새롭게 재출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지금의 나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켜켜히 쌓인 과거들 위에 서 있을 뿐인거죠.

새로운 삶은 거져 주어지지 않습니다. 내 주변이 나를 괴롭힌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괴롭혀 온 것입니다. 그런 내가 죽어야 새롭게 태어납니다. 고집도 버리고 자책감도 버리고 쓸데없는 자존심도 버리면 새 하늘 새 땅이 보일텐데 말이죠.

덧) 수난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자신을 죽이는 고통을 겪어야 부활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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