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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B 진범 Readen Jul 03. 2017

무서운 미국의 IT 빅5 , 하지만 방법이 없네

IT 빅 5에 대한 미국의 사회적 관심 2. 위험하다고 방법을 찾자고!

 뉴욕타임스의 테크 분야의 칼럼니스트인 파드 만쥬는 "멀지 않은 미래에 어마 무시한 다섯이 우리의 디지털 라이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라는 글을 통해 이들이 지닌 영향력에 대해서 고민하자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16/01/21/technology/techs-frightful-5-will-dominate-digital-life-for-foreseeable-future.html)

 빅 5(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는 새로운 IT 기업이 커지더라도 본인들 사업에 큰 위협이 되거나 자기들보다는 더 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Uber나 Airbnb가 전자라면 Netflix는 후자에 해당합니다. 새롭게 큰 회사는 그들을 대체하기가 어려우며 오히려 그들에게 종속적입니다.  예를 들면 넷플릭스는 아마존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고, 구글은 우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정 사업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강력한 기반을 플랫폼이라 하는데 빅 5 모두가 강력한 플랫폼 회사입니다. 플랫폼은 네트워크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플랫폼을 쓰면 쓸수록 플랫폼에 의존적이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애플과 구글은 모바일 OS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후발주자임에도 폭발적으로 사람을 끌어 모을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에는 엄청난 데이터가 쌓여있고 이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됩니다. 구글과 애플은 어떤 새로운 것이 뜨는지 포착해 자신들의 서비스에 적용하거나 개별 행동을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의 서비스들이 구글과 애플을 돕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플랫폼 덕택에 이들은 뜨고 있거나 뜰 것 같은 다양한 분야에 이미 진출하고 있습니다

 몇몇 비판가들이 중국의 위협을 말합니다. 알리바바가 인도의 커머스를 점유하더라도 다른 곳에 진출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그 나머지에서 건재합니다. 또 유럽연합에서 일어나는 규제와 개입을 말한다지만 빅 5의 일부에 대한 규제는 다른 빅 5에게는 호재입니다. 안드로이드를 규제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OS가 덕을 볼 것입니다. 애플의 전자책을 규제하면 아마존이 덕을 볼 것입니다.  거기에 주식시장에 있어서도 몇몇 빅 5는 안정적입니다. 알파벳과 아마존 그리고 페이스북은 창립자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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