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중독인들 첫번째 워크샵
무기력한 직장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는 간헐적 중독자들이다!
관심사와 취미가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직장인 세명이 모였다. 우리의 다양한 취향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꾸준하게 글을 써보고 다양하게 콘텐츠를 확장시켜 사업화 해보자는 취지가 우리를 묶어주었다. 우리가 취향을 맛깔나게 소개하면 무기력한 직장인들도 조금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간헐적 중독인들 멤버
주드: 교육담당자로 살아가고 있는 우디앨런과 그레타거윅을 사랑하는 덕질러
https://www.instagram.com/ilpostina/
조식: 호텔에 가는 이유는 오직 조식 뿐인 맛잘알 덕질러
https://www.instagram.com/livelyjonghyeok/
제비: 로드트립하듯 인생을 살아가는 호기심 대마왕 덕질러
https://www.instagram.com/roadtripper_jb/
간헐적 중독인들의 명확한 비전 설정과 구체적 계획 수립을 위해 워크샵을 떠났다. 떠난 곳은 바로 강원도 인제! 가는길에 힙한 아파트 폰트를 발견 했다.
역시나 산좋고 물좋은 곳에서는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다.
드디어 에어비엔비 숙소에 도착했다.
학교에서 교장을 하시고 은퇴를 하신 뒤 시인으로 활동하고 계신 호스트 아저씨와 담소를 나누었다.
"에어비엔비 호스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다"라는 말과 함께 콘텐츠 분석병이 도졌다.
숙소를 너무 잘 고른것 같아서 아주 시작이 좋았다.
아름다운 메밀밭 꽃 필 무렵
호스트 아저씨가 가꾸는 멋진 정원이 있는 집이었다.
이제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워크샵 PPT 발표 준비..
를 하려고 했으나 호스트 아주머니가 김치전을 가져다주셔서 우선 한입..
낮과 저녁 사이에 시작된 워크샵!
비전 설정의 시간
주드- 나를 좀 더 세상에 드러내고 싶다
조식- 세상에 뭔가를 남기고 싶다
제비- 궁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싶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PPT가 마무리 되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여러가지 결론을 내렸다.
1 소비 1 생산의 법칙
모든 물질적 소비와 콘텐츠 소비를 한 뒤에는 반드시 하나의 창작물을 만든다.
우선 우리는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작업물을 쌓아놓고 그안에서 우리의 방향성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의 취향 소개를 통해 퇴사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게 살 수 있다는 메세지를 꾸준히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본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취향을 찾아가는지. 퇴사안해도 재밌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우리가 알려드릴게요! 라는 주제로 꾸준히 연재를 해보려고 한다.
오래된 일본 영화 쉘위댄스에서 무기력한 직장인이었던 주인공이 춤에 눈을 뜨며 삶의 활기를 얻어가는 모습이 우리의 모티브다. 우리도 무기력한 누군가에게 춤바람같은 활력소를 큐레이션 해줄 수 있기를 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지적 재산권(IP) 관련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다!
장시간의 회의를 끝내고 고기를 굽는 조식님,,
저녁 식사 후 허쓸 시청각 자료 교육: 정찬성 VS 맥스 할로웨이 UFC 경기 단관을 진행 하였습니다.
우리 각자의 아이돌 그레타 거윅, 빈지노,니콜라 요키치가 들어있는 "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단체 티셔츠를 입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해장국 엔딩을 위해 로컬 힙플레이스로 출동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매화촌 해장국
주3회 포스팅을 목표로 워크샵 마무리!
퇴사안해도 재밌게 사는 법? 우리가 앞으로 알려드릴게요
-간헐적 중독인의 사명-
우리는 콘텐츠에 있어 늘 얼터너티브(대안)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타고난 반골기질을 통해 엣지있는 취향을 소개한다.
나의 주관있는 취향을 소개하며 무기력한 직장인들에게 오아시스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