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무엇이며 우린 어떻게 부자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 글을 읽기 전 몇 가지 물음에 대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돈이 왜 필요하세요?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하세요?
돈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구체적으로 답변하실 수 있으셨나요? 대답이 추상적 이시진 않으셨나요?
예를 들면 그냥 / 집 한 채 살만큼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 은퇴를 할 만큼의 돈 등의 답변처럼요.
많은 사람들은 무작정 많은 돈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 액수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저 많은 돈이 본인의 수중에 있길 바랍니다. 물론 많은 돈이 있으면 굉장히 좋고 편리합니다. 맛있는 음식, 편안하고 안락한 집 등 물질적인 부분에서 풍족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죠. 그래서 여러분은 본인의 여건 안에서 최대한으로 많은 돈을 벌려고 노력하며 살아가실 겁니다.
문득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있지 않나요?
-나는 왜 이렇게 돈에 집착을 하고 있지?
-나는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 거지?
-돈 때문에 너무 많은 걸 잃고 있지 않나? 등의 생각들이요.
언제부터 우리가 10억이라는 돈이 필요했나요? 왜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잘 살아야만 했나요?
지금 당장 먹고 살 수 있는데 왜 몸과 정신을 버려가면서까지 돈에 미쳐서 살아야만 했나요?
워런 버핏은 말합니다.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이다. 그냥 순전히 바보 같은 짓이다.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언제부터 10억, 20억의 돈이 필요했나요. 가계조사에 따르면 가계의 순자산이 10억만 되어도 상위 10% 안에 든다고 합니다. 이 안에 CEO, 금수저 등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순자산 10억은 정말 드물 것입니다. 사실 이 정도의 돈을 갖는 건 정말 힘들고, 자신의 눈을 낮춘다면 필요하지도 않을 돈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돈을 얻기 위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던집니다. 급등주, 알트코인, 선물거래 등을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져가며 모든 것을 내던집니다. 그리고는 실패를 맛보며 깨닫습니다.
제발 이전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그렇게 잘 살지는 않았지만 행복했었던 과거로 제발 돌아가게 해달라고
행복
사실 행복이라는 것은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입니다. 내가 만들어낸 결과에 웃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내가 더 높은 기대치를 원하면 원할수록 난 불행해집니다. 뛰어난 남과 비교를 하면 할수록 나는 불행해집니다. 내가 가진 역량은 '5'인데 남이 달성한 '10'의 결과를 보고 나도 '10'을 원한다면 난 절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이것은 내가 노력해서 '10'의 결과를 달성해도 마찬가지입니다. '15'의 결과를 도출해 낸 더 뛰어난 사람을 본다면 난 또 초라해질 테니까요. 이 말의 의미가 성장하지 말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충분함의 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충분함
'충분하다'는 것의 의미는 그 반대로 했다는 ( 더 많은 것을 향한 채울 수 없는 욕구대로 행동했다가는) 후회라리라는 것을 깨닫는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가진 역량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면 그걸로 만족하며 살아가면 우리는 불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가진 것을 못 가졌다고 우리가 패배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군가 비트코인을 사서 대박 났다는 것, 누군가 엔비디아를 사서 400% 수익을 봤다는 것을 들어도 실제로 잃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배 아플 이유가 전혀 없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오히려 배 아파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만족하는 사람은 부를 쌓기 굉장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부자로 남는다는 것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앞에 말했던 모든 리스크를 감당하는(급등주, 알트코인, 과도한 빚투) 방식도 있을 수 있고 건전한 투자 방식 또는 근로소득 등 수없이 많습니다. 누구나 부자가 될 기회는 있지만 부자로 남는 것은 굉장히 힘듭니다. 부자로 남는다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을 넘어선 또 다른 무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생존'의 기술 바로 '검소'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일궈낸 부에 만족하고 오랜 세월 살아남을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더 큰 이익을 위하여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거는 그런 리스크를 져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엄청난 부를 일궈낸 투자의 귀재로 우리는 워런 버핏을 떠올립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동료로 그의 단짝인 찰리 멍거 말고도 제3의 멤버인 릭 게린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릭 게린은 부자로 남지 못했습니다. 투자자 모니시 파브라는 버핏에게 물었습니다. 릭은 어떻게 되었나요?
"찰리와 저는 늘 우리가 믿지 않을 만큼의 부자가 될 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려고 서두르지 않았어요. 결국 그렇게 될 거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릭 역시 우리 못지않게 똑똑했지만 그는 서둘렀던 거요."
- 릭 게린은 1973년부터 1974년까지 이어진 경기 하락 때 대출금을 활용해 투자금을 늘렸다. 이 시기에 2년 동안 주식 시장은 70 퍼 가까이 하락하였고 게린은 추가 증거금 납부를 요구받았다. 그래서 게린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식을 주당 40달러도 안 되는 가격에 버핏에게 팔았다.
결국 부자로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욕심을 비우고 복리의 힘을 믿는 것입니다. 긴 시간 오래 기다리는 것입니다.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워런 버핏도 그의 부의 99%를 50세 이상에 만들어냈습니다. ( 연 수익률이 하락하였지만 ) 오랜 시간 적은 수익률을 쌓아가더라도 생존할 수 있다면 부자로 남을 수 있습니다.
돈의 의미
이제 원론으로 돌아와서 돈이 왜 필요한가요? 당신에게 있어서 돈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가요? 제게 있어서 돈은 목적이 아닌 수단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기 위함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월급보다도, 집의 크기보다도, 좋은 직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뚜렷한 생활양식상의 변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자유롭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이지 돈에 속박당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부를 가지고 있더라도 내가 자유롭지 않고 행복하지 않다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비싼 차와 명품과 같은 물질적인 요소는 행복의 절대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물론 그러한 요소들을 통해서 얻어지는 만족감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치품의 구매 이유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칭찬과 존경이라면 큰 착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차를 타고 다닐 때 다른 사람은 당신을 보고 감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보고 감탄하는 것입니다. 즉,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비싼 차를 구매했을 때 얻는 것은 사람들의 존경이 아니라 당신이 가진 부가 차를 사기 전보다 1억 4천만원 줄었다는 사실 뿐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대부분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할 때, 그 실제 의미는 '나는 백만 달러를 쓰고 싶어요.'라는 뜻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건 말 그대로 '백만장자'가 되는 것과 정반대의 길이다.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적하는 유일한 길일뿐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보이는 것으로만 '부'를 판단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부'는 보이지 않는 것, 쓰지 않은 소득을 말합니다. 부라고 하는 것은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으로서 추후에 더 많은 선택권과 자유,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나에게 자유와 유연성, 편안한 마음을 줄 수 있는 것은 쓰지 않은 금융 자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음 2편에서는 투자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투자가 가장 많은 부를 가져다 줄지 와 관련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