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전교생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생들은 또다시 등교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학습해야 한다. 아침마다 활기를 찾던 교실과 도서관도 굳게 닫혀있다.
등교하지도 못하고 체험이나 관람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꿈을 키우고 학습력을 향상하는 방법은 진로독서뿐이다. 책 속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것을 진로 독서라고 한다. 진로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계별 진로 독서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1단계는 우선 책과 친해져야 한다. 처음 독서를 한다면 비교적 쉽고 감동적인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책 읽는 것을 또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누군가 시켜서 읽기보다는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책 읽기를 시작해야 한다.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인식해야 한다.
2단계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탐색한다. 청소년소설이나 인물 관련 책을 읽으면서 각양각색의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살펴보고 자신의 성향과 닮은 사람을 찾아본다. 책을 읽음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을 이해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성격이나 강점, 약점이 있으며, 강점을 발달시킴으로써 진로 발달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독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흥미가 당기는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잘하는 재능을 발달시켜 전문화할 수 있다.
3단계는 인생의 롤모델을 찾는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롤모델을 책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롤모델인 주인공이 시련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살펴보고 그 인물의 삶을 자신의 진로에 비추어 보고 진로 갈등과 장벽을 극복하는 힘을 얻게 된다.
4단계는 직업 활동에서 직무수행 능력에 기초가 되는 지식을 얻는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음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는데 탄탄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배경지식은 사고력의 기본 바탕이며 직무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단계는 책 속에서 직업정보를 찾는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직업들과 시대별 직업의 변화요인들을 살펴볼 수 있다. 책 속에서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읽은 후,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배우는 데 있다. 즉, 공감 능력, 의사소통 능력, 자신감, 자존감, 자기효능감, 창의 능력, 문제해결 능력, 바른 인성 등이다.
팬데믹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기존의 사고방식들을 벗어나야 변화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 시간 독서를 통해 자기 계발하는데 활용해보자.
좋아하고 흥미 있는 책만 읽지 말고 다양한 세상을 탐색해보는 진로 독서가 되어야 한다. 그 길만이 학력을 향상하고 진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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