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마다 책을 읽는 방법과 집중하는 시간이 모두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독서의 재미와 효과를 딱 한 번만 경험해 보아도 책 읽기를 싫어했던 학생들이 집중해서 읽게 된다는 것.
‘어떻게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 생각해 보면, 책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재미있어진 게 아니라, 책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 거였다.
지금부터 우리 남이 시켜서 하는 독서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독서, 내가 필요해서 스스로 선택한 독서를 한번 해 볼까?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읽는지도 알아보고요. 진로 전문가인 선생님을 믿고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따라와 봐요. 생각보다 재미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여러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쓰고 말하면서 정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니까.
마치, 다이어리나 일기장에 기록하듯..
학생부 세특에 큰 도움이 될 ‘분야별 필독서 목록 100’과 ‘활동지’가 들어 있으니 참고하면 정말 좋을 것이다.
12년 간의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중학교 학생들과 진로독서교육을 하면서
"책읽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집필한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