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신중한 딸에게

2026년 1월 다섯째 주

by 미국방구석남편

1월 27일 화

일요일 폭설에 이어 계속되는 추위때문에 너는 어제와 오늘 모두 학교에 가지 않았어. 어제는 스노우데이로 휴교, 오늘은 플렉서블 인스트럭션 데이로 집에서 과제를 해야 했지.


엄마는 학교에서 오전까지 별 이야기가 없어서 홀로 학교를 갔는데, 버스를 타자마자 수업을 온라인 전환한다는 이메일을 받았어. 아침 일찍에만 시내까지 직행하는 급행버스가 있어서 타고 나갔던 거였는데, 이 때문에 헛걸음을 하고 말았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 속에서 엄마가 버스를 타고 집에 오게 할 수는 없어서 네가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들을 반납할 겸, 네가 좋아하는 떡볶이 스낵을 구매할겸, 시내로 나갔지. 시내를 향하는 큰 도로는 다행히 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시내까지 갈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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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수험생이자 미국 방구석 주부. 와이프 따라 미국 온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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