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디 월드뮤직 라디오 #201
"짐승 같은 놈들.
인간 같지 않은 놈들.
니들 눈에는 저 아름다운 여인이 짐승으로 보이냐.
그림 그리는 것좀 봐라, 저 저런 덜떨어진 놈들.
그게 그림이냐? 자고로 그림이란... 됐다 됐어.
아이고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지 참 말세다 말세야".
전통적인 교과서로 먹고사는 원로들은
도대체 말이 통하지 않는 젊은것들에게 무척 화가 났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런 집단에게서 위협감마저 느꼈다.
원로들은 그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걔네들을 어떻게 인간 좀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역시 근본 없는 천한 것들은 한계가 있네요.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짐승 같은 놈들이죠.
쉽게 말하면 짐승 떼거리.
한자로는 野獸派.
어려운 말로는 포비즘(fauvism)."
Sobremesa - Turbio Tinte / César Stroscio
https://youtu.be/y5BtWp2Tkpg?list=PLal9sIB3XTQyIWpKEYmIWOv8xbNzqzu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