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디 월드뮤직 라디오
설문대할망은 장차 애월읍이 될 자리에 자빠져서는
해답을 얻지 못한 어떤 생각에 빠져 한동안 일어날 수 없었다.
처음엔 섬이 너무 작아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엔 자신이 너무 커서 섬을 깊이 볼 수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
그러자 할망의 몸은 하루가 다르게 점점 작아지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만지고 느낄 수 있었다.
발견과 놀람과 기쁜의 나날...
할망은 깨달았다. 멀리 볼 수 있는 높이의 무상함을.
이후 할망은 많은 자손들에게 적당한 크기를 주었다.
Fernanda Takai - Part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