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디 월드뮤직 라디오 #175 -그리스의 저녁향기-
-고양이 편-
이봐 당신!
지금 나 보며 웃고 있지?
참 나... 어이도 없지만 관심도 없다.
나 여기서 재워 달란 적 없고
밥 달란 적 없고
당신과 놀아줄 생각
애초부터 없었어
참 나... 어이도 없지만 관심도 없다.
호기심. 자존심, 보은, 애교...
이런 말이 고양이들에게 할 소린가?
참 나... 어이도 없지만 관심도 없다.
정신 좀 차려.
내가 그냥 당신들 사는 곳에 온 것뿐이야
참 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