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함이 막막함을 만들어요.
그림은 반드시 배워야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림과 관련된 서적을 보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영상, SNS 또는
현직 작가들의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서 충분히 독학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지요.
#어떤 그림 그리고 싶어요?
그런데 그 이전에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만한 것이 하나 있는데요.
나는 어떤 그림 스타일과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그리는 것을
흥미로워하는지 알아보는 거예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선과 패턴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아기자기한 손 그림 일러스트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작은 정물이나 야외스케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도구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사람은 펜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색연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사인펜이나 마카를 좋아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수채화물감을 이용하여 맑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처럼 내가 그리고 싶어 하는 그림 스타일과 좋아하는 재료를 미리 알 수 있다면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나 수업, 영상 콘텐츠를 찾아보는 것이 조금 더 수월 하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어떤 것이 나에게 맞을지 모른다는 거예요.
막연하게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모든 분야의 그림을 다 배울 수는 없어요.
그래서 그러한 막연함이 막막함이 되지 않도록
이후 연재되는 글을 끝까지 구독하시고 함께 그림을 그려보신다면
관심분야를 찾는 것에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그럼 다음 글을 시작으로 하나씩 알아가 보도록 할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이 작가에게 큰 힘이 되며, 더 나은 콘텐츠로 보답드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비주얼 노트 크리에이터 장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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