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같은 모든 글벗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며 만나는 인연.

by 글터지기

아무런 기대나 바라는 거 없이 시작한 일이

뜻하지 않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일이 있습니다.


저에겐 글을 쓰며 만난 글벗이 그렇습니다.


솔직히 글을 쓰면서 방문자 수나,

공감 수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입니다.


이왕이면 더 많은 이웃이 있으면 좋겠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1천 명이 되고, 2 천명이 되었지요.

블로그 이웃은 3천 명이 조금 넘고,

브런치 구독자는 3백 명이 조금 넘었습니다.


하지만, 1천 명이 조금 넘는 시기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글벗님께 마음을 담는 소통이 어렵구나"


그래서 세운 목표는 이겁니다.


"하루 100명이 찾는 글터가 아니라,

한 명이 100일을 찾는 글터를 만들자."


이 문장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댓글이나 답글 하나도

'단편 글을 쓰는 연습이다'생각하면서

정성을 담아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과가 있는지는 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찾아주시는 글벗님들께서 판단할 문제니 까요.


또 하나는,

애드포스트 수익으로

매달 한 분께 책 선물하는 일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고작 한 분께만

그것도 한 권이라는 게 너무 사소한 게 아닌가.

글로 쓰기도 민망했습니다.


그 사소한 하나가 지금 돌아보니

제가 더 큰 감동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데미안 님의

'1일 2 포스팅 챌린지'에 함께 참여하는

'아다나' 님께서 감동의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family8585/223974903227


배달대행 알바를 마치고 늦게 확인했는데

문장 하나하나를 읽어 내려가면서

넘치는 감동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게으른 탓에 아직 '아다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이제야 알아갑니다.


알고 보니 아다나님은

더블와이파파님의 '더블드림'프로그램에서

전자책 발간 준비를 하고 계신 실력자입니다.


다들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으시죠?

나만의 맛집은 유명해지지 않으면 좋겠다 싶은.


아다나님이 그런 분 중 한 분이시지요.

이제 저만의 맛집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제게는 이미 맛집 같은 글벗님들이 많습니다.

글의 깊이가 존경스러운 분,

마음을 담은 소통을 나누는 분,

단톡방, 챌린지에 함께 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만의 맛집 같은 글벗님 모두가

많은 이들의 맛집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아다나'님의 전자책 기다리겠습니다.

분명 모두의 맛집이 되실겁니다.


이 모든 인연이 처음 시작할 때는 몰랐던,

저만의 소중한 행복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글벗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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