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쉽니다. 하하
가끔 누군가 제게 묻습니다.
배송 노동을 하면서 피곤한데
미라클 모닝까지 할 수 있냐고요.
그럼 저는 답합니다.
'휴식을 먼저 하고 일하러 가는 겁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해서 쉬는 걸,
바꿔서 먼저 쉬고 일하러 가는 셈 치는 것.
그래서 제게 새벽시간은 '쉼'입니다.
선불제 휴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냥 독서를 하다가
출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비슷비슷한 글을 쓰는 것 같아
휴식이 노동이 되는 건 아닌가 싶어 져서요.
다들 비슷한 생각일 때가 있으시죠?
이런 마음을 미라클주니 단톡방에 썼습니다.
리더인 '사랑주니'님의 답글입니다.
"좋은 선택입니다.
서운하면 이 글만 올리는 건 어떠세요?
글터님 오전 글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아쉬운 글을 짧게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또 해보라면 해보는 사람인지라
그냥 출근하기 어색해서 이렇게
웃으면서 짧은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휴식 같은 토요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마음을 나눈 친구를 보러 가서
소주 한 잔 나누고, 운동도 하고 오겠습니다.
어제저녁 발행한 글에 마음을 써서인지
글을 쓰고 응원 댓글을 보면서도
답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틈틈이 답글 드리겠습니다.
모두, 휴식을 먼저 하는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