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따라 한다"

욕심을 덜어내는 용기와 꾸준함의 힘

by 글터지기

운동을 시작하고 3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매일 한 시간 반은 운동을 하게 되더군요.

운동을 마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합니다.


문제는 지난 9월부터 책을 쓰기 시작한 지

3개월에 접어들고 있는데 초고 진도가

생각만큼 진척되고 있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배송 업무로 하루가 시작되고,

틈틈이 운동과 독서를 끼워 넣다 보면

아무리 잠을 줄여도 글 쓸 시간이 부족합니다.

결국 글쓰기를 시작하면 몸이 버티지 못하고,

운동을 멈추면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무엇을 더할지보다

무엇을 덜어낼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 참 간사하지요.

덜어내기로 결심하면,

꼭 새로운 일을 하나 더 얹습니다.

그게 욕심이란 걸 알면서도 말이지요.


마침 오늘은 오전 근무만 하는 화요일입니다.

차분하게 일정표를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무엇을 시작하는 것도 용기이고

욕심을 덜어내는 일도 용기입니다.


글벗 중에는

이 둘을 잘 조화시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꾸준함과 단단함을 배워야겠습니다.


어제부터 듣고 있는 오디오북

이정수,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에는

이런 문장이 나오더군요.


"부러우면, 따라 한다."


부러우면 지는 게 아니고 따라 한다는 말이

지금 제게 필요한 문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러워하는 대신,

그 꾸준함을 조금씩 따라 하겠다고.

운동처럼, 글쓰기처럼, 하루를 쌓아가겠다고.


모두, 자신의 속도에 맞는 걸음이 되는 오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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