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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27일, 개성공단 경제특구 지정

by 글터지기

2002년 11월 27일 북한은 개성공단을

경제특구로 지정합니다.


개성공단 건설은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간 경제 협력 방안 중 하나로 추진했습니다.


북한은 토지와 노동력을 제공하고,

남한 기업들은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여

상호 윈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후 2004년 개성공단 완공 이후

약 15개 사업체가 입주했고,

2012년에는 북한 근로자 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사업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정치적 긴장, 북핵 문제, 군사적 충돌 같은

외부 요인과 경제와 정치가 분리되기 어려운

남북 관계의 현실이 가로막기도 했습니다.


2016년 대북제재로 가동이 중단 됐고,

지금까지 중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협력의 경험은 분쟁보다 강하다."라고 믿습니다.

다시 분단이 장벽 너머 작은 다리가 놓이기를.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0311328304

https://www.archives.go.kr/next/newsearch/listSubjectDescription.do?id=010078&pageFlag=&sit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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