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968년 12월 11일, 광화문 재건 준공식

by 글터지기

광화문은 조선 태조, 경복궁의 정문으로 세워졌습니다.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등 여러 차례

훼손과 이전을 겪었던 광화문은

이날을 기점으로 '국가의 정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건물이 철거되어 이전했던

광화문이 41년 만에 재건된 날이기도 합니다.


광화문 재건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문 하나를

재건한 게 아니었습니다.


역사적 상징을 회복하고, 민족 문화유산에 대한

국가적 관심 표명한 의미를 갖기도 한 것이지요.


이렇게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재건된 광화문은

1996년 총독부 청사 철거 이후,

2006년 '정확한 원위치와 원형 복원' 사업이 주친,

오늘 우리가 보고 있는 광화문은

2010년 8월에 복원된 모습입니다.


광화문은 여러 시대의 흔적을 품은 상징물이자

대한민국 사적 제9호로 지정된

조선 궁궐의 역사와 건축미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경복궁 광화문' 발췌, 아래 링크


https://namu.wiki/w/%EA%B2%BD%EB%B3%B5%EA%B6%81%20%EA%B4%91%ED%99%94%EB%AC%B8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941년 12월 10일, 대일 선전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