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주니' 함께한 1년을 돌아봅니다.

16기 모집

by 글터지기

제 기억으로는 작년 9월쯤이었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시점이요.


물론 혼자였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누가 지켜보는 사람도 없는 상태에서
'일단 일찍 일어나 보자'는 마음 하나로

겁도 없이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막상 새벽에 눈을 뜨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되는 대로 책을 펼치고, 커피를 내리고,
하루 일과를 적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날그날 나름 성실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체계는 없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어느 날은 운 좋게 일찍 일어나고,
어느 날은 일어났어도 내가 무엇을 했는지

별 의미 없이 흘러간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맞나?' 싶은 날도 잦아졌습니다.


그 즈음,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이웃,
'사랑주니' 님의 미라클 주니 프로그램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겁도 뜬금없이 신청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청 전까지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걸
뭘 돈까지 내면서 해야 하나?'
'그렇다고 인생이 크게 달라질까?’


반은 기대였고,
반은 의심이었습니다.
그 상태로 미라클 주니를 시작했습니다.


그 반신반의가
어느덧 1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1월 1일부터 시작했으니
며칠 지나면 정확히 1년이 됩니다.


돌이켜 보면
새벽에 못 일어난 날도 있었고,
글을 발행하겠다고 해놓고
지키지 못한 날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걸 숫자로 따져 본다면
실천률은 아마 90%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혼자 했던 지난 3~4개월을 떠올려 보면
제 실천률은 30~40% 정도였을 겁니다.
그마저도 '무엇을 했다'기보다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동료들과 함께 새벽을 맞이하면서
분명히 달라진 게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무엇을 하며 하루를 시작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일 때는 쉽게 흘려보냈던 새벽이
누군가와 함께하니 하루의 방향이 되고,
삶의 태도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새벽이 의지가 아니라
제 스스로의 약속에 가깝습니다.


이상한 건 그 혼자만의 약속을
혼자가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지켜오고 있었던 겁니다.

아마 그게 1년을 여기까지 데려다준

힘이었을 겁니다.


새벽에 글 한 편씩을 발행하고,

그게 나아가서 종이책 초고를 완성하고,

새벽에 일어난다고 일찍 잠에 들고,

그래서 저녁 회식이 줄어들고...


그저 동료들과 일찍 시작했을 뿐인 하루가

완전히 다른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4기에 시작한 일이,

벌써 16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뭐가 달라질까 궁금하시다면 일단 도전하세요.


https://blog.naver.com/85ssun/224120279703

*에필로그

이 글은 배송 중에 음성인식으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KakaoTalk_20251229_111713268.jpg


매거진의 이전글휴식 계획은 완벽했는데, 몸은 피곤합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