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1월 20일, 일제강점기 조선 사회에서
경제적 자립을 향한 의미 있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조선물산장려회'를 창립했습니다
조선물산장려회는
"조선 사람은 조선 물건을 쓰자"는 구호 아래,
국산품 애용을 통해
민족 경제를 살리고자 한 민간 주도의
사회운동이었습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무장 투쟁이 아닌
생활 속 실천을 통한 민족운동을 모색하던
흐름 속에서 탄생한 조직이었습니다.
당시 조선 경제는 일본 자본에
깊이 예속돼 있었습니다.
원료는 조선에서 생산되었지만,
가공과 유통은 일본이 장악했고,
조선인은 값싼 노동력과
소비자로만 남아 있었습니다.
조선물산장려회는 이 구조를 바꾸기 위해
국산품 사용, 저축 장려, 근검절약을 강조하며
강연회와 계몽 활동,
전시회 등을 활발히 펼쳤습니다.
이 운동은 전국 각지로 확산되며
학생, 상인, 지식인들이 참여하는
대중운동으로 성장했습니다.
비록 일제의 탄압과
국산 공업 기반의 한계로 지속성에는
제약이 있었지만, 조선물산장려운동은
경제가 곧 민족의 힘이라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심어주었습니다.
조선물산장려회 창립은
총과 칼이 아닌 소비와 선택으로 저항했던
또 하나의 독립운동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물산장려운동' 발췌
https://namu.wiki/w/%EB%AC%BC%EC%82%B0%EC%9E%A5%EB%A0%A4%EC%9A%B4%EB%8F%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