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2월 3일, 강화도 조약 체결

by 글터지기


1876년 2월 3일,

조선은 일본과 '강화도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조약은 조선이

서구식 근대 국제질서에 편입된 첫 사례였지만,

출발부터 평등하지 않았습니다.


배경에는 1875년 일본 군함이

강화도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벌인

'운요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이를 외교 압박의 명분으로 삼아

조선에 개항과 조약 체결을 강요했습니다.


강화도조약은 조선을 '자주국'으로 명시했지만,

이는 청나라의 종주권을 부정하고

일본이 조선을 직접 상대하기 위한 외교적 장치였습니다.


동시에 부산·원산·인천의 개항,

일본 상인의 치외법권,

해안 측량권 허용 등

조선에 불리한 조항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주권과 관세·사법권을 제약하는

전형적인 불평등 조약이었습니다.


이 조약으로 조선은 강제로 문호를 열었고,

전통적 질서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강화도조약은 근대의 문을 연 사건이었고

본격적인 자본주의 체제에 편입한 동시에

이후 외세 개입과

주권 침식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으로 기억됩니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강화도조약', 운요호사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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