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남길 마지막 이야기
한 줌 밖에 되지 않는
생명의 무게가
짙게 내려앉았다.
세상을 누비기엔
턱없이 부족했던,
땅보다 하늘이 더 가까울 만큼
한없이 가벼웠던 무게.
그렇게 가벼울 것이
올라갈 몸을 붙들고
세상에 남길 수 있는
이야기를 썼다.
기억을 타고 타서
살아있었다 말하는
마지막 이야기.
끝없이 쏟아지는
마음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