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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anne Jun 06. 2018

세계여행 준비하기

생각보다 할게 많다;;

생각나는대로 리스트를 만들고 쳐내고 하며 현실을 도피하는 중

우선 볼리비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입국비자를 내어주기 때문에 마침 건강검진하는 날 해치우기로 함

국립중앙의료원에 전화로 해외여행클리닉에 예약을 해야한다. 때에 따라서는 한달씩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야함.

- 예약시간으로부터 30분 전에 도착해서

- 1층 신한은행에 인지대를 현금으로 32460원 내고

- 8번 창구에서 여권과 신청서를 접수

- 2층 해외여행클리닉에 올라가서 대략 방문국가를 말씀드리면서 상담한 뒤

- 2층 수납창구에서 진료/주사비 18000원쯤 내면

- 1층 주사실에서 접종, 다시 접수한 8번창구에서 여권과 노란색 확인증을 돌려준다.

접종 한 날로부터 열흘 후 효력이 발효하고 한번 맞으면 다시 맞을 필요는 없으나 여권번휴그 적혀있기 때문에 여권 재발급시 새로 뽑아야 한다고 한다.


다음 미션은 VIVA G카드 만들기.

여행기간 내내 현금을 들고다니는건 위험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한 돈만큼 ATM에서 찾아서 쓰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다.

맨처음 생각한 건 이미 가지고 있는 국민은행 외화통장인데 환율 낮을 때 바꿔서 통장에 넣어두고 해외에서 달러로 출금하면 되지 않을까 했지만 국내에서 만들 수 있는 외화통장은 보유전용이라 해외 출금이 안된다고

두번째는 왠지 글로벌하면 씨티은행이니까 수수료가 싸지 않을까 해서 전화상담을 해보았지만 체크카드 만드는데 지점가서 하면 5만원 듦...그리고 출금시마다 대략 수수료 2천원+출금금액의 1%이 든다고! 이 옵션도 드랍 ( ˃̵̣̣̣̣̆ω˂̵̣̣̣̣̆)

주거래 통장인 우리은행도 해외 출금 가능한 체크카드가 있지만 수수료 3천원+출금금액의 1%....

결국 포털에서 제일 많이 추천하는 하나은행 VIVA G 체크카드로 결정했다. 외화로는 넣을 수 없지만 환전 시 하나멤버스 이용하면 70%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출금수수료도 출금금액의 1%만 받는다고 하니 비교해본 것 중 제일 괜찮음.

바로 만들면서 예전에 내계좌찾기에서 확인한 87년에 만든 통장도 해지했다(하! 직원분께서 이때 보통예금이율은 아마도 두자릿수였을 거란다.) 요즘 통장 만들기는 매우 까다로우니 회사에 적을 두고 있을 때 만들어야 한다. 최근 한달동안 다른 통장 개설하면 만들 수 없으니 유의해야!


암튼 쉬는날이지만 매우 바쁘게 보냄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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