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다이어트!뻥아님,진짜아님. 8가지 살빼는 법.
옷이 얇아지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체중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몸무게가 또 갱신되었네요. 아무리 나이살이 있다지만 최근들어 너무나 자주 갱신되는 몸무게 입니다.
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이어트 시작입니다.
[최근 나의 모습 Review]
프로젝트 시작 전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현 상황을 리뷰하고 정확히 진단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해결방안을 위한 명확한 실행안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저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바로 어제 저녁만해도 밤 9시에 초콜릿을 우걱우걱 먹었네요. 식후에는 동료들과 카페가서 달달한 당이 듬뿍든 음료를 마셨어요. 입에 맛는 음식을 먹게되면 아주 배부르게 과식을 하고 주말에는 떡볶이나 라면을 마치 보상이라도 받는 것처럼 먹었습니다.
→ 당 높은 간식 섭취 과다, 주말 폭식 이슈
점심과 저녁 모두 15분 안에 모든 식사를 마치느라 허겁지겁 제대로 씹지도 않고 음식물을 넘겨 버립니다. 매일 먹는 양도 불규칙합니다. 입에 맞는 음식이 메뉴로 나오면 과식도 합니다.
→ 식사 습관 개선 필요
점심 시간에는 15분 안에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섭취했죠. 식사 후에는 바로 카페에 앉아서 20분 동안 앉아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다보니 움직이는 시간도 거의 없습니다. 손가락 다친 이유로 3개월 째 매일하던 규칙적인 운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 활동량 부족 개선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지를 파악했습니다. 모든 일에 이유가 있듯이 돌이켜보니 몸무게를 갱신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네요. 다음은 이렇게 파악된 진단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안을 수립합니다.
행동안을 계획하고 목표는 수립할 때는 최대한 자세한 행동강령을 기입 합니다.
그래야 실천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Action plan1. 식습관]
1. 달달한 간식 STOP _ 입터짐 방지용 당근,오이 스틱 준비
아주 작은 것부터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점심 식사 후 커피 마실 때 바닐라 라떼, 더치코코 등 달달한 음료 금지! 당이 들지 않은 아메리카노, 라떼 마시기. 꼭 필요하지 않으면 마시지 않습니다.
간식을 먹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입터짐 방지용 당근,오이 스틱을 작게 썰어 회사에 가져갑니다. 그런걸 어떻게 먹냐고요? 그럼 먹지 마세요. 지금처럼 살고 싶다면요.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지금과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 마음가짐을 달리 하세요.
2. 먹는 양 줄이기 _ 나는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하기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 놓습니다. 먹고 싶은 것 먹고 끼니도 잘 챙겨 먹되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먹으면 먹는 것을 멈춥니다.
나는 돼지가 아닙니다. 나는 사람입니다. 먹는 것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3. 아주아주 오래 씹기 _ 항상 의식
허겁지겁 먹는 습관 버립니다. 식사할 때 입 안에 음식을 한 번 넣고 나면 음식물을 완전히 씹을 때 까지 오래동안 씹고 그 후에 삼키도록 합니다.
돼지는 아니지만 소는 될 수 있습니다. 소처럼 두 번, 세 번 오래 씹습니다.
4. 점심 도시락 먹기 _ 매주 월, 수 반드시 도시락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점심 도시락을 먹습니다. 일요일 저녁 시간이 여유로우므로 월요일, 수요일은 반드시 점심 도시락을 먹습니다. 이외 추가로 먹는 것은 원하면 가능합니다.
5. 주말에는 나를 위한 건강 요리하기 _ 금요일 저녁에 쿠팡으로 건강 요리 재료 주문
주말은 나를 망치는 시간이 아닙니다. 떡볶이, 라면, 과자로 배 채우면서 나를 학대하지 마세요. 나중에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Action plan2. 생활습관]
1. 점심 식사 후 산책하기
회사 바로 앞에는 석촌호수가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점심 식사 후 반드시 석촌호수 산책을 할 것입니다. 광합성과 동시에 식사 후 산책을 통해 소화까지 시킬 수 있으니 1석2조 입니다.
2. 홈트레이닝 하기 _ 매일 아침 6시30분 기상 직후 운동 시작
침대 바로 옆에 케틀벨, 덤벨 두고 잡니다. 아침에 눈 뜨면 스트레칭 후 근력운동 20분간 실시합니다. 적응되고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운동 시간, 강도 조금씩 늘려갑니다.
3. 항상 배에 힘주기 있기 _ 항상 의식 노력
생각해보면 지금보다 더 건강한 신체였을 때는 항상 배에 힘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살이 찌기 시작하던 순간부터 배에 힘이 하나도 없이 축 늘어지고 나온채로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에 따라 서 있을 때 허리가 꺾이고 엉덩이가 나오는 잘못된 자세로 점점 변해갔습니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내 몸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믿습니다. 배에 힘을 주면 자동으로 배가 들어가고 허리도 펴지면서 과도한 굴곡이 생기지 않고 자세도 바르게 됩니다.
어렵다고 느껴지나요? 저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 되냐고요?
지금 당신의 모습처럼 살고 싶다면 하지 마세요.
지금 모습에서 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시작하세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길에 쉬운 것은 없습니다. 설령 쉽게 얻는다고 해도 노력 없이 얻은 것은 쉽게 가고 보람도 없고 성장도 없습니다. 타협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나를 위한 길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고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몸은 노력한만큼 그대로 나타납니다. 내가 계획하고 실천한대로, 마음먹은 대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원한다면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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