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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현 Dec 14. 2018

떠다니는 생각


떠다니는 생각

가끔 막막하고 먹먹한 불안감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가 있다.
지금의 시간을 잘 견디며 지나갈 수 있을지 물음표일 때가 있다.
그럴 때일수록 묵묵히 그림을 그리는 게 종종 답일 때가 있다.
그저 그 시간을 지나간다.
담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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