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가 부통령이 되면 구글이 긴장한다?
<트럼프 러닝메이트 JD밴스 지명 의미>
미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후보 러닝메이트로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지명됐다. 밴스의 지명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밴스도 아웃사이더. 정치 경험 거의 없다. 밴스는 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작가로 화이트/레드넥 남성들의 PC백래시를 상징한다.
밴스가 부통령이 된 트럼프 2기정부에선 기존 빅테크 구도를 깨려는 시도가 진행될 수 있다. 구글을 증오하는 피터 틸(팰런티어 대표, 페이팔 마피아)이 밴스의 후원자임을 기억하자.
트럼프2기 테크정책 예측
1. 암호화폐 규제완화
2. 구글 등 기존 빅테크 견제가 바이든 행정부 못지 않을 것
좌측부터 피터 틸, J.D. 밴스, 도널드 트럼프 (출처: 비즈니스 인사이더)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도 미 연방거래위원회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대부분 공화당 정치인들의 평가와는 달리 FTC 리나칸을 후하게 평가했던 밴스다. 어쩌면 “아마존/빅테크 킬러” 리나 칸을 계속 기용할 수도 있다. (물론 내생각엔 칸이 자리를 줘도 안지킬 거 같긴하다) 미국 규제당국이 빅테크랑 싸우는 현 바이든정부 기조가 트럼프 2기에도 이어지면 한국 규제당국에도 그 방향으로 영향을 줄 것이다. 이미 한국 공정위의 쿠팡 과징금 부과에 리나 칸의 영향이 잔뜩 묻어 있다.
"트럼프 부통령후보 지명자 밴스, 리나 칸을 칭찬한 바 있음" (로이터) 뉴스레터 커피팟에 지난 주에,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빅테크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해봤다. 특히 밴스가 부통령이 된다면 어찌될지 예상을 했는데,
소름돋게도 이번주에 진짜
1. 트럼프 당선가능성 높아짐
2. 밴스가 부통령후보 지명됨.
1주일 전 쓴 커피팟 글은 아래에서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