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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by 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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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는 뭐든 겁없이 나서길 좋아하던 나는.. 중1때 리코더 시험을 치르러 단상 앞에 나갔다가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손이 덜덜 떨려서 정말 어렵게 시험을 통과했었다.. 이 때부터 긴장 상황에서 "나는 떤다"는 것을 인지하며 살아온 게.. 27년째.. (-.-;;;) 이런 나에게 꽤 익숙해졌는데도.. 떨지만 않으면 무엇이든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항상 든다.. 안떨어도 더 못할 수도 있겠지만.. ㅎㅎ


#손글씨 #캘리그라피 #handwriting #calligraphy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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