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址旻) 동서양디자인연구소
야간도시경관계획 디자인 가이드라인 내 양자파동아트(QWA)의 통합 적용 및 지속 가능한 공공 예술 모델 연구
Research on the Integrated Application of Quantum Wave Art (QWA) within Night-time Urban Landscape Planning Design Guidelines and Sustainable Public Art Models
지민(址旻) 동서양디자인연구소
김남효 박사
———————————
I. 서론: 야간경관의 규제 환경과 혁신 예술 매체의 필요성
1.1. 연구 배경: 21세기 도시 야간경관의 딜레마
현대 도시에서 야간경관은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랜드마크로서 공간적 홍보 기능을 수행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디어파사드와 같은 첨단 기술 기반의 매체는 대중적인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매체로서의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도시 조명의 과밀화와 첨단 미디어아트의 무분별한 설치는 필연적으로 심각한 빛공해 및 시각적 공해를 유발하고 있다. 기존의 미디어파사드는 개별 건물 중심으로 접근이 이루어지면서 도시 경관 차원의 통합적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며, 규정을 지키지 않는 변칙적인 운영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 환경 속에서, 빛공해를 저감하고 동시에 심도 있는 미적, 심리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요구된다. 양자파동아트(Quantum Wave Art, QWA)는 이러한 기존 디지털 아트의 한계를 극복하고, 양자 역학적 원리를 은유적으로 구현하여 시각, 청각, 상호작용적 경험을 모색하는 초기 단계의 예술 형태로 부상하고 있다. QWA는 능동적인 빛 방출에 의존하는 기존 미디어에 비해, 재료의 물성을 활용하여 빛과의 수동적인 상호작용을 극대화함으로써 규제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공공 예술 매체로서의 잠재력을 가진다.
1.2. 연구 목표 및 방법론
본 보고서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시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및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심층 분석한다. 둘째, 김남효 박사의 양자파동아트 작품 사례를 기술적, 미학적으로 해부하고, 특히 각도에 따른 색상 변화와 재료적 물성(황토, 벡터 색상)의 특성을 분석한다. 셋째, QWA가 지닌 '수동적 동적 물성'이 빛공해 저감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경관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방안을 탐색하고, 이를 도시 경관 정책에 통합할 수 있는 실증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분석은 도시 계획가와 경관 담당 공무원이 규제와 예술적 혁신 사이의 균형을 찾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II. 도시 야간경관 관리 체계 및 규제 프레임워크 분석
2.1. 서울시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의 목표 및 평가 도구
서울시는 도시의 야간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특히 건축물 조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포함하며, 적용 대상 건축물을 명시한 기준표(표 4-3 등)를 통해 경관 조명의 무분별한 확산을 통제하고자 한다.
야간경관 관리 체계는 단순히 미적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구체적인 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경관 조명의 효과와 적합성을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도시 경관 관리의 목표가 '정성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빛의 양, 색온도, 그리고 빛이 도달하는 범위 등 '정량적인 통제'와 '시스템화'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따라서 새로운 예술 매체를 도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기존의 정량적 평가 도구에 부합하는 저전력 및 저휘도 솔루션임을 입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2.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의 법적 제약
빛공해 관리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시행규칙」에 의해 규정되며, 이는 조명환경관리구역(Light Environment Management Zone, LEMZ)의 지정과 빛방사허용기준(별표 6조)을 핵심 규제 요소로 설정하고 있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할 때에는 단순히 조명 설비의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 토지이용 현황, 그리고 빛공해환경영향평가 결과가 필수적으로 고려된다. 특히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현황이나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지정 현황 등 자연환경과의 조화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포함된다.
이러한 법적 절차는 QWA와 같은 예술 매체의 도심 적용이 단순히 미적인 영역을 넘어, 법적 절차와 환경 규제에 직접적으로 연계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만약 QWA가 기존 고휘도 미디어아트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의 빛방사량을 사용하고, 김남효 박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황토나 자연물 같은 재료를 활용하여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추구한다면 , 이는 빛공해환경영향평가에서 기존 미디어아트에 비해 훨씬 유리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 즉, 빛공해 방지법이 근본적으로 능동적인 빛 방출(active light emission)을 통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QWA의 수동적인 빛 상호작용 원리는 규제 회피를 위한 효과적인 구조를 제공하는 셈이다.
2.3. 미디어파사드의 현실적 문제점과 QWA의 역할
미디어파사드는 대중문화 매체로서의 확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도시 경관 차원의 통합적 접근이 미흡하고 시각적 공해 및 빛공해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욱이, 규정을 지키지 않는 변칙적 운영 사례가 발생하며, 설치 후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운영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문제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운영 방법, 활성화 방향, 그리고 시민과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통한 주민 의견 반영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QWA는 규제와 운영의 딜레마에 대한 중요한 대안을 제시한다. QWA는 고휘도 디지털 스크린을 사용하는 미디어파사드와 달리, 재료의 물성에 기반한 동적 시각 효과를 창출하여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유지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빛공해 규제를 준수하는 '저탄소/저공해형 공공 예술 매체'로서의 잠재적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미디어파사드의 실패 요인 중 하나인 지속 가능성과 지역 주민의 공감 부재를, QWA의 '내적인 평화 유도'라는 철학적 목표 와 지역 친화적 재료 사용 이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다.
III. 양자파동아트(QWA)의 개념적 해부 및 기술적 구현 분석
3.1. 양자파동아트의 정의와 미디어아트와의 차별성
양자파동아트(QWA)는 아직 초기 단계의 탐구 영역이지만, 양자역학의 핵심 원리들(파동-입자 이중성, 관찰자 효과)을 시각적, 상호작용적 예술로 은유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QWA의 미학적 철학은 관람자에게 내적인 공명과 평안(치유)을 제공하고 , 보는 이의 마음의 의지를 북돋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작품의 부제인 ‘감각의 정원에서 표현하는 존재’ 에서 드러나듯이, 동양 철학적 음양의 조화 와 결합되어 깊은 정서적 교감을 목표로 한다.
QWA는 그 명칭 때문에 종종 양자 파동을 이용한 의료 기기와 혼동될 수 있으나, 김남효 박사는 QWA를 이러한 의료 기계 마케팅과 명확히 구분하며, 순수 예술적 및 심리적 공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강조한다. 기존 미디어아트가 화려한 시각 정보의 '표시(Display)'에 중점을 둔다면, QWA는 '내부적 공명(Internal Resonance)'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차별성을 둔다.
김남효, 양자파동아트 미디어작품, 2025
3.2. 사례 연구: 김남효 박사의 QWA 기술 분석 (물성 기반의 동적 시각화)
김남효 박사의 QWA 작품은 고전적인 재료와 혁신적인 물리적 기술을 결합하여 양자파동의 은유를 시각화한다.
3.2.1. 재료적 기반 (황토와 벡터 색상)
작품의 바탕 재료로는 황토 흙벽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통기성이 매우 좋고 습기가 잘 전달되는 한국 전통 건축 재료의 물성을 활용한 것이다. 이 황토 바탕 위에 작가는 '색을 벡터로 만든 재료'를 투여하였다. 황토는 지역성과 친환경성을 상징하며, '벡터 색상'의 사용은 빛의 방향성과 파동성을 재료의 표면에서 구현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이는 디지털 픽셀 대신, 재료의 물리적 특성 그 자체를 시각화 장치로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야간 경관 구현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3.2.2. 핵심 기술: 각도 의존적 컬러 변화 (Parallax Color Shift)
QWA의 핵심 기술은 관찰자-의존성(Observer-Dependence)을 구현하는 데 있다. 작가는 작품을 보는 각도에 따라 꽃의 색깔과 광택이 다르게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제작했다. 관람객이 카메라나 시선을 움직이면 색상이 변화하며 , 때로는 빛이 반짝이는 듯한 효과까지 나타난다. 이러한 물성 있는 재료의 활용은 보는 사람의 '상태에 영향을 주도록' 의도되었으며, 관람객이 움직임을 통해 작품을 능동적으로 '재구성'하게 만든다.
이러한 각도 의존적 변화는 양자역학의 은유(관찰에 따른 상태 변화)를 체험적으로 완성시키는 메커니즘이다. 기존의 미디어파사드가 정해진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송출하는 반면, QWA는 관람객의 위치와 움직임이라는 물리적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의 시각적 상태가 변화하도록 유도하며, 이는 도시 경관에서 요구되는 능동적 체험 요소를 충족시킨다.
3.2.3. 파동의 시각화 기법 (자수 공예 은유)
파동의 요소를 시각화하기 위해, 작가는 마치 자수 공예에서 실을 한 땀 뜨는 듯한 시각적 요소와 터치감을 활용했다. 이러한 섬유 예술적인 질감과 깊이는 빛의 흐름과 파동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아날로그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의 평면적인 픽셀이 아닌, 물리적인 텍스처와 깊이를 통해 야간 조명 시 은은한 입체감을 형성하고, 과도한 휘도를 방지하는 구조적 이점을 제공한다.
IV. QWA의 도시경관 적용 가능성 및 정책적 연계 분석
4.1. 기술적 적용 시뮬레이션: QWA 물성과 다이크로익 공공 미술의 비교 분석
QWA의 물성 기반 동적 효과는 이미 도시 공공 미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다이크로익(Dichroic) 소재의 광학적 원리와 유사성을 가진다.
4.1.1. 다이크로익 소재의 도시 활용 현황
다이크로익 유리(Dichroic glass)는 보는 각도, 태양의 각도, 또는 조명의 위치에 따라 색상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공공 예술 프로젝트 사례인 Leading Lights와 같은 작품에서는 다이크로익 유리 패널을 사용하여 낮에는 자연광을 반사시키고, 밤에는 솔라 파워 조명을 이용해 은은하게 발광하는 '보석 같은' 기둥을 조성했다. 이러한 소재는 주야간 시각적 영향력을 동시에 창출하며, 최소한의 인공조명만을 요구하여 빛공해 규제 준수에 매우 유리하다. 특히 다이크로익 소재는 과도한 빛을 방출하지 않고, 주로 반사(Reflection)와 간섭(Interference)을 통해 색채 변화를 유도하는 저에너지 동적 효과를 구현한다.
4.1.2. QWA 물성의 비교 우위 및 빛공해 저감 원리
김남효 박사의 QWA 물성(황토+벡터 색상)은 다이크로익의 광학적 효과를 친환경적이고 유기적인 재료로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QWA는 황토 흙벽을 바탕으로 하므로 건축물의 내/외장 마감재로서의 통합 가능성이 높고, 한국적인 미학 및 전통 건축과의 조화성이 뛰어나다.
QWA의 핵심 이점은 빛공해 저감 원리에 있다. QWA는 디지털 스크린처럼 고휘도의 자체적인 광원(Light Source)을 방사하기보다, 재료 표면의 특성(벡터 색상)을 통해 빛의 반사 및 간섭 현상을 유도한다. 따라서 「빛공해 방지법」이 규제하는 빛방사허용기준(Luminance and Light Trespass)의 통제를 벗어나, 저휘도 간접 조명만으로도 충분한 동적인 시각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QWA는 능동적 빛 방출 대신 수동적 빛 상호작용에 의존하므로, 전력 소모가 적고 유지 관리가 용이하여 지속 가능한 공공 예술의 모델이 될 수 있다.
4.2. 야간경관 가이드라인과의 정합성 평가 (규제 준수 모델)
QWA의 도입은 기존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의 정량적, 정성적 목표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4.2.1. 휘도 및 빛방사 기준 준수 방안
서울시의 건축물 조명 가이드라인 및 빛방사 허용 기준 은 경관 조명의 휘도와 빛방사량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 QWA는 주된 시각 효과를 재료의 물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조명은 보조적인 역할(예: 저휘도 간접 조명)만 수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미디어파사드에 요구되는 높은 휘도를 회피할 수 있으며, 규제 준수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다.
4.2.2. 경관의 조화성 및 심리적 안정성 기여
QWA의 미학적 목표는 '평안'과 '내적인 공명'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도시 경관이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시각적 안정성'이라는 정성적 목표와 정확히 일치한다. 기존 미디어파사드가 낳는 시각적 피로와 공해 를 대신하여, QWA는 움직이는 조명 없이도 역동성과 평온함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도시 경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도시 경관 정책 목표와 QWA의 구현 목표를 비교하면 QWA의 전략적 가치가 명확히 드러난다.
도시 경관, 양자파동아트(QWA)의 핵심 목표 비교
4.3. QWA의 사회적/문화적 역할 및 도시 공간의 인터랙션 증대
QWA는 단순히 정적인 조명이나 일방적인 영상 송출을 넘어, 관람객의 움직임을 필수 요소로 요구하는 능동적인 체험 경관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작품이 변화하는 특성 은 관람객의 물리적 이동(각도 변화)을 유도하며, 이는 수동적인 관람을 넘어 능동적인 '상호작용(Interaction)'으로 이어진다.
또한, 미디어파사드의 성공적인 활성화 방안에는 생활권 주민 의견 및 상호작용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QWA는 물리적 참여와 동시에 '내적인 공명'을 유도하여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와의 문화적 접점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고휘도 미디어아트가 야기했던 시각적 공해와 주민 반발 문제를 해결하고, 예술과 도시, 그리고 시민이 조화되는 새로운 경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QWA 기술 요소와 다이크로익 공공 예술의 비교 분석
V. 결론 및 실행 권고안
5.1. QWA의 도시 환경 내 통합적 역할 요약
양자파동아트(QWA)는 도시 야간경관 관리의 규제적, 심미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분석된다. 기술적으로 QWA는 김남효 박사 사례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저에너지, 저휘도 물성 기반의 동적 효과를 사용하여 「빛공해 방지법」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준수할 수 있다. 미학적으로는 양자 역학적 은유와 동양 철학적 조화 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내적인 공명을 제공하며, 이는 기존 미디어파사드가 야기했던 시각적 공해와 피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QWA의 '수동적 동적 건축 예술'로서의 역할은 도시 계획가들에게 지속 가능한 야간 경관을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도구를 제공한다.
5.2. 정책적 권고: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의 확장
5.2.1. 가이드라인 세분화 및 새로운 범주 신설
서울시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은 첨단 기술 기반 예술 매체에 대한 새로운 범주를 포함하도록 확장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물성 기반 동적 경관 예술(Material-Based Kinetic Landscape Art)' 부문을 신설하고, QWA 및 다이크로익 소재 기반 예술을 이 범주에 포함하여 시범 적용할 것을 권고한다. 이러한 정책적 확장은 기술 혁신을 수용하면서도 규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조적 기반이 된다.
5.2.2. 휘도 기준 차등 적용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빛공해 방지법」의 빛방사 허용 기준 을 해당 예술 형태에 대해서는 일반 미디어파사드보다 현저히 낮게 설정하여 친환경 예술의 도입을 장려해야 한다. QWA는 능동적 발광이 아닌 반사에 의존하므로, 이 카테고리에 적용되는 루미넌스 임계치(Luminance Threshold)를 낮게 규정함으로써 저에너지 건축 마감재 형태의 예술 솔루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
5.2.3. 재료 및 물성 인증 제도 도입
김남효 박사가 활용한 황토 기반의 QWA 재료가 갖는 친환경성, 통기성 , 그리고 빛공해 저감 효과에 대한 공공 예술 인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QWA의 독자적인 가치를 인정하고, 도시 건축에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적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다.
5.3. 후속 연구 및 프로젝트 제안
후속 연구에서는 QWA의 도시 적용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명환경관리구역(LEMZ)으로 지정된 지역 내 특정 공공 건축물 외벽에 QWA를 시범 설치하고, 설치 전후의 빛방사량, 평균 휘도 등 정량적 물리 지표를 측정해야 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 만족도 및 시각적 안정감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병행하여, QWA가 기존 미디어아트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관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이를 통해 QWA는 단순한 예술적 시도를 넘어, 규제와 환경 보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미래 도시경관 계획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동서양디자인연구소 대표 김남효
pratt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