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예똥이의 일기 59

by 누룽지조아

2018년 7월 10일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상장 수여식이 있는 날이었다.

독서 감상문의 상장을 먼저 수여했다.

나름 기대도 했다. 테, 정, 식, 은!

끝내 내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평소 일기 태도도 본다고 했는데,

일기 태도…. 반성해야겠다.


이번엔 그림 상장 수여할 차례다.

나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다른 애들이 잘 그렸기 때문이다.

뜻밖에 내가 그림 상장을 받았다!

애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역시나!"라고 하는 애들도 있었고 항의하는 애들도 있었다.


글 관련 상장을 받고 싶었는데 그림 상장을 받다니….

나는 작가보다 화가가 더 어울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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