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꾼

예똥이의 일기 106

by 누룽지조아

애꿎은 내 짝꿍 같은 비는


아빠 운전을 힘들게 하고

산책하는 엄마를 쫄딱 적시고

사진 찍는 언니를 방해하고

나는 심심하다.


그때

무지개가 떴다.

갑자기 비가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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