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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똥이의 일기
겨울아
예똥이의 일기 141
by
누룽지조아
Sep 28. 2024
겨울아
겨울아
불쌍하구나.
사람들이 추위에 벌벌 떨고
얼어 죽어가는 모습을 봐야 하니 불쌍하구나.
겨울아
겨울아
외롭구나.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고
사람들은 춥다고 집에만 있고 외롭구나.
겨울아
겨울아
힘들겠구나.
다른 계절들이 차갑다고 싫어하니 헐뜯고 외면하고 힘들구나.
하지만
겨울아
참으렴.
언제가 봄이 올 테니까
그때까지만
꾹 참으렴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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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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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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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탐구하고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결혼, 걷기, 일, 교육, 청소 연습을 하고 있는 누룽지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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