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누룽지조아 Oct 22. 2024

크리스틴 스위프트의 엄마 머리에 이가 바글바글

예똥이의 일기(유치원) 165

엄마 머리에 이가 바글바글.

엄마가 머리를 잘 안 감나 봐요.

엄마가 계속 긁적긁적.


그때 샤워를 샤~~~~~~악!

이가 “나를 그냥 내버려 둬!”라고 말했어요.

이가 구멍 속에 들어가요.

어떤 이가 “아아~~~~~악”이라고 말했어요.

어떤 이는 “살려줘!”라고 말하기도 했고요.

이제 모두 없어졌어요.


엄마는 이제부터 머리를 잘 감을 거래요.


엄마를 도와준 아들에게 이가 생겼어요.

그다음에는 아빠 차례가 될 것 같아요.


천사가 기뻐하고 있네요.

매거진의 이전글 크리스마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