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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룽지조아 Dec 18. 2024

알뜰시장

예똥이의 일기(초1) 222

2017년 10월 26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뜰시장하는 날이 왔다!

팔 건 너무 많다.

선생님께서 10~15개만 가져오라고 하셨다.

나는 혹시나 해서 32개의 물건을 가져갔다.


진짜 알뜰시장에서는 4~6개 팔았다.

나머지는 200원에서 100원으로 초특급 세일을 했다.

쇼핑백 2개도 모두 공짜로 주었다.

우리 반 여자 애들이 모두 사갔다.


엄마가 돈 5,000원을 주셨고,

내가 사는데 2,100원 정도를 썼다.

나중에 얼마 남아있는지 보니까 모두 5,550원이었다.


내가 산 것 중에 온이가 나한테 판 다이아가 제일 좋았다.

다이아만 내 보물창고에 넣었다.

다음 알뜰시장 때 그 다이아는 팔지 않을 거다.

초등 2, 3, 4, 5. 6, 중 1, 영원히 그걸 갖고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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