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칠곡보)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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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호수같이 된 것은

적당한 높이의 보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 가치를 가지고 정치계나 환경계에서 갑론을박이 행해지나

이왕 만들어진 것 슬기롭게 이용해야 할 듯하다

장점도 많이 있다

단점도 보인다


무슨 일에든 일장일단이 있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보면 다 아닌 일이다


어떤 일에 있어 단점을 지적하는 것은 옳다

잘못된 부분은 드러내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그것을 최소화하는데 이용해야지

상대를 몰아세우는데 이용해서는 안 된다

호수같이 된 고요한 수면의 강을 보면서

그윽한 풍광에 취하고 있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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