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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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굽어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인생의 미래와 닮았다


어디에 시선을 두고 살아야 할지

여러 갈래로 갈리는 시선은

방향마저 확증하지 못하게 한다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

무엇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누구를 만나는 것이 기꺼울까

무엇도 정해진 것이 없다


길이 굽어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운명이란 것의 허허로움을 깨닫게 한다


시선은 내가 만들어야 하는 거다

시선이 여러 갈래인 것은

가능성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

누구든 만날 수 있다

어디든 갈 수 있다

나의 선택이 내 삶이 되는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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