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공간, 행복한 시간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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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시간이 어둠 속에 묻혀 간다

5일이라는 시간이 직장인들에게 피로를 몰고 오지 않을까 저어된다

하지만 의미 있고 행복했던 시간 이리라

앞으로의 시간들에 자양분이 되었으리라

그것이면 된다

또 무엇을 바라겠는가?

피붙이의 따뜻함도 만나고 아름다운 자연도 구경하고

그것이면 되었지, 또 무엇이 문제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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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번 연휴 기간 동안 의미 있는 공간을 주웠다

내 유년의 기억들이 가득한 강물이 어느 곳으로 흘러드는지

그 현장을 목도한 것이다

마음속에는 알지 못할 희열이 머물고 있다

많은 기억들이 명멸하고, 스스로 찾아간다

모든 일의 근원을 아는 것은 그리 행복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이 공간 앞에서 해보았다

영혼의 주차장 같은 공간이었고, 휴게소를 머무는 듯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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