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의 시작이 마무리된
아침 9시 지금의 시간, 한숨을 돌리며
하루를 계획하고 커피나 한 잔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의 많은 시간들이 그랬으니까
지금은 여유로운 일상을 만들면서
시간이 자유로운 입장이지만
이 시간은 일터에 머무는 모든 이들에게
바쁘면서도 계획이 서는 시간이 아닐까
나에겐 오늘 이 시간이 비로 시작된다
집을 나서는 이들의 분주함이 스쳐간 시간
그때는 하늘 한쪽에 햇살도 비치더니만
한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온통 먹장구름으로 덮여
다시 밤을 맞고 있는 듯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아무리 타인들을 바라본다고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모습에서 그것을 찾는 듯
나도 내 현재의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과 세상을 걱정하고 있다
비가 재해가 되고 있는 시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