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의 빨간 날,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정리와 마무리, 충전의 시간이다
배터리도 잘 충전이 되어 있어야
힘을 내어 다음 길을 갈 수 있다
오늘이 그런 충전의 시간이 아닌가 여겨진다
충전의 시간 새벽에 일어나 있다
어제 고구마 캐기가 무리를 했던 모양이다
쓰러지듯이 점에 빠졌고
오늘 이렇게 일찍 일어나 버렸다
오늘은 아무 일을 안 해도 잘 흘러갈 모양이다
쉼과 넉넉함, 재충전과 음식 정리
그렇게 하루가 밝음과 어둠이 교차할 듯하다
난 이 시간 흐르는 강물을 생각한다
유유히 흐르면서 모든 것을 포용하는 그 넓음과 깊이
마음에 담는다
강물처럼 다가오는 생의 길을 걷고 싶어
오늘도 강물의 흐름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