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보내면서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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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피곤했던지

쓰러지듯 잠이 든 모양이다


연휴의 마지막 날

식구들과 할머니 보러 나선 길


그 시골에서 땅콩을 캐고

밭을 두루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같이 밭에서 일을 한 멀리서 온 식구들은

할머니의 땅에서 같이 저녁을 먹고

우리와 반대 방향으로

집을 향해 갔다

이제 모두 꿈나라로 갔으리라

이제 새로운 날의 꿈을 꾸고 있으리라


난 어제 피곤이

오늘 새벽에 이리 깨어 있게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연휴를 보낸 새벽

찾음과 추억이 모두에게 자양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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