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또 맑은 물이 있는 공간을 찾습니다
잔잔한 수면과 둑의 나뭇가지들이
귀여운 자세로 움을 움직이여 반깁니다
수면은 모래알 같은 파문이 입니다
둑의 나뭇가지는 미세하게 소리를 냅니다
이 고요와 청정의 지역에 이르면
갖은 마음들이 녹아 흐르게 됩니다.
내 몸의 미세한 숨구명까지 열려
호수와 나뭇가지, 하늘을 담습니다.
귀한 공간들이 나에게로 와서
보석처럼 반짝이는 말을 쏟아냅니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