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들의 필름을 돌려본다
그림이 진기하며 다양하다
채색이 다양하며 아름답다
아름다운 장면들이 곳곳에서 팔을 벌리고 있다
그 팔에 안기는 시늉을 해보면서
내 마음을 점검해 본다
그들, 시간에 무한히 빠져든다
기억의 편린들이 조각난 시간들과 찾아오고
조각난 시간들을 그림과 맞추어
그림에 향내 나는 채색을 하면서
눈앞에 펼쳐 놓는다
따뜻함 마음으로 스스로를 안는다
그림이, 시간이, 기억이
단장해, 내 언어 위에 곱게 앉는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