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일을 만나며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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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오늘 같은 날은 세모와 어울려

마음이 일렁거리는 날인 듯하다


아마 거룩한 분의 탄생이

인간들에게 던지는 무언의 메시지가

그렇게 만드는 듯


확실히 이 날은 그 무엇인가가

결실로 나타나고, 삶의 의욕을 가지게 만드는

귀한 날로 여김이 마땅할 듯하다


마음이 일렁거리는 시간들로

차곡차곡 쌓아 놓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보게 하는

성스러움과 경외의 자리


오늘은 그 자리에 서서

빛으로 화한 세상을 만나며

시간이 주는 의미를 깊게 곱씹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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