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절 아름다운 꽃과 식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공간이 성산에 있다
누가 처음 이런 공간을 마련하려 마음을 썼는지
대단한 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넓은 땅에 각종 식물들이 가꾸어져 있다
그 사이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꽃과 풀잎들, 나무들 사이를 거닐다 보면
저절로 사람들의 마음이 깨끗해진다
계절마다 각양각색의 제철 꽃들을 피워내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겨울철, 어느 날 그곳에 들렀다
비교적 관람료가 높은 게 부담은 된다
7천 원, 5천 원 등의 가격표는 매표소에서 길을 돌리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들어가 보면 그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우린 말했다
하루 정도는 이 공간 안에서 힐링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다양한 식물들을 품어 사랑이 되는 곳
누가 처음 이런 마음을 내며 자연을 만났을까?
오늘 현애원 안에서
조화로운 세상을 만나면서 따뜻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