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타까운 상황이다

by 이성진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두 가지가 서로 어울려 나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서울의 확진자 수가 대구를 지나가고 있다

지난 신천지 상황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1차 대유행을 만들었던 대구

전국에서 의료진이, 많은 구호품이 전해 지면서

대구를 격려하고, 대구에 힘을 주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숱한 확진자들이 들끓어 대구가 중국의 우한처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었다

즉 지역 봉쇄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거리 두기와 방역으로 확진자 0까지

이루어 내는 성과를 가져왔었다 슬기와 노력의 결과다

하지만 곳곳에 산발적으로, 해외유입으로 코로나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면서 조금씩 대도시 서울을 침노하기 시작했다

그게 곳곳에 집단 감염이 나오고,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하는 사이에 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것이 또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금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나라에서 뭐라고 하기 전에 사람들이 스스로 격리를 해야 한다

모임 같은 것은 만들지 말고

같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는 배제하고

마스크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근근이 직장 생활을 해나가는 정도로 자신을 몰아가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이제는 코로나를 생활처럼 여기고 있는 듯하다

걸리면 어쩔 수 없지 뭐?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된다. 걸리면 치료되어도 후유증도 심각하다고 한다

모두 각자가 자신을 지켜나가는 방역으로

이 겨울을 슬기롭게 이겨가자고 말하고 싶다

화면이 너무 혼란스럽고, 아프다

주변에 모임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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