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빛이 묘한 조화를 이뤄
목련 꽃눈에 앉았다
실재보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더욱 고결하게 보인다
뭔가 하소연하는 듯
뭔가 간절히 기다리는 듯
그 자리에 늘 그렇게 있으며
밤을 밝히는 나뭇가지의 꽃눈
이제 참 빛이 찾아오면 입을 열고
말하리라, 찬란한 기쁨을.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