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잎이 제법 커졌다
충분히 그늘을 만들겠다
그늘이 만들어지면 많은 사람들의 쉼터가 되겠지
열매도 충분히 키울 수 있겠지
동화를 만들며 많은 얘기도 되리라
그렇게 해를 닮아 가리라
'
많은 열매도 달았다
이제는 열매를 키워 세상에 내어 놓으리라
노랗게 영근 열매는
내일의 자랑이 되리라
벌써 꿈을 꾸는 시간들이
파란 하늘과 어울려 넉넉함을 가꾼다
세상은 그렇게 둥글게 둥글게
열매를 닮아간다
사람은 또 그렇게 지신을 비워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