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다듬어 놓은 공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에 와서
여유와 풍요를 지니게 하고 싶은 마음을.
바이러스로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백신이 그 모든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조금은 희석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백신을 견디며 움직이는 바이러스들이 있는 듯
지금도 황성하게 활동하는 바이러스들이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하게 만든다.
2년 여의 시간들이 그렇게 훌쩍
우리들 곁에서 갇힌 채 흘렀다
하여 사람들의 닫힌 마음들을 위해서도
이런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 옛 기억 속의 물레방아에 닿아
평화의 땅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