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송이

by 이성진
IMG_20210629_182100%5B1%5D.jpg



빌라 앞 화단에 가꾸어 놓은

포도, 그 알맹이가 싱그럽다


정성 들인 만큼 열매들이 잘 열려

세상의 빛이 되고 있다


어느 밭도 아니고 집 앞에 이렇게

포도송이가 줄줄이 달려 있는 것을 보니

생경한 입장이고 놀라운 마음이다


빌라 앞에 이렇게 사랑들이 열려

이육사처럼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다


이 포도송이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들이 세상에 열려

이 시간 풍성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작가의 이전글옷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