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서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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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평화와 고요의 공간이다


멋진 풍광이 한 시선 안에 갇혀

사진이 되어 다가온다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다

휴일인데 코로나의 여파가 있는 모양이다


사위가 숲 속에 혼자 들어가 있는 듯

풀잎들만 속삭이면서 다가온다


8월도 연휴를 넘기며 달려가고 있는데

내 걸음은 멈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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