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가득 바라보게 하는 꽃
오늘 내게 다가온 꽃이었다
저 꽃들 낱낱이 씨앗을 만들 게다
그 씨앗이 잘 박힌 못처럼 하늘을 바라볼 게다
기억 속의 해바라기 씨를 떠올린다
여행을 떠나면서 돌아오는 것을 생각한다
오늘의 빛나는 햇살, 그 열정이
손바닥 위에 놓은 해바라기 씨앗이 되건만
우리는 그 열정과 빛남을 놓아버리고
고소한 씨앗의 맛만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 보다는
어떻게 살았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늘 가운데 하늘을 향해 선 꽃을 보면서
그 가멸은 사랑을 떠올린다.